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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스 마켓으로 옮겨가는 주택시장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3, 4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최근 들어 가장 중요한 남가주 주택시장의 이슈는 대부분의 주택시장이 “바이어 마켓”으로 접어들었고 이자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4월 10일 정도를 기준으로 이자율이 다시금 7%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월 중순에서 3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이자율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6%대에서도 선호지역의 경우 주택 거래가 이루어졌고, 대략의 전체 남가주 마켓을 보았을 때 인벤토리는 증가했지만 지역별로 대략 선호지역은 30%대의 크로징이 가능했고 비선호지역의 경우 15~20% 정도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의 관세 관련 새로운 이슈로 단기간 동안 모기지 이자율에 영향을 미치는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미국 채권을 투매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모기지 이자율과 상업용 재융자 시장에는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모기지가 낮아져도 거래량에 미치는 장의 영향은 제한될 수도 있고, 모기지 이자율을 포함한 융자시장의 전반적인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1년 이내로 경기침체가 본격화된다고 가정하는 전문가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현재의 높은 가격대의 주택시장에서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투자가들의 시점이나 현재 재융자가 필요한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들은 낮은 이자율을 선호할 수밖에 없지만, 3월 달까지도 모기지 이자율 5%대 조기 진입 상황을 예측하던 시장의 전망은 불가능한 현실로서 대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셀러들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가격으로 주택을 리스트하는 것이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주택의 상태를 최선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바이어의 경우 풀 닥이 가능한 경우는 추후 재융자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좀 더 이자가 저렴한 FHA와 같은 정부 융자나, 페이먼트가 가장 적은 변동 또는 여유가 있는 경우 세제 혜택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 15년 융자까지 다양한 옵션의 모기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추후 거래가 이루어지는 기간이 최소 30~60일까지 지역별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만일 재정적으로 어려운 경우라면 현재 모기지의 융자 조정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알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재융자와는 약간 다르게 기존 모기지에 대해서 재정적 하드쉽에 따라서 시도해 볼 만할 수 있습니다.   금년도 4월의 팬딩 세일이 작년 동월 대비 87,000채로 11% 증가한 것으로 수치상 발표되고 있지만 현재는 매물의 증가 추세가 점점 더 거래량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주택을 매매해야만 하는 상황에 있는 분들의 경우 매매를 통해서 본인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어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하고 새로운 이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수년간 경제활동이 필요한 경우, 55세가 가까우시거나 넘으신 경우, 자영업을 유지하셔야 하는 경우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퍼스트팀부동산 남가주 주택시장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바이어스 마켓

2025-04-15

일부 주택시장 “바이어스 마켓으로 옮겨가는 중”

수년간 지속해 온 셀러스마켓(Seller''s Market)이 바이어스 마켓(Buyer''s Market)으로 전환되는 기미가 포착되면서 집을 사려는 바이어에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꿈쩍하지 않았던 셀러 호가 하락, 매물 증가, 주택 판매 기간 지연 등 주택 시장에서 점점 주도권이 바이어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돌입했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모기지 이자가 널뛰기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5%대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집값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더욱이 고물가로 예비 바이어들이 주택 매입을 서두르지 않아서 매매가 냉각되면서 가격 하향조정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셀러 호가 내림세   부동산 업체 레드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다호 보이시, 콜로라도 덴버, 유타 솔트레이크시, 워싱턴 타코마, 미시간 그랜드 래피즈, 가주 새크라멘토 등지에서 매매된 주택 중 절반 정도가 셀러의 호가보다 밑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보이시의 경우, 6월 팔린 주택의 10채 중 6채가 넘는 61.5%에서 셀러 호가보다 낮게 매매가 완료됐다. 〈표 참조〉 이는 2021년 6월의 27.5%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덴버와 솔트레이크시 역시 샐러 호가보다 내린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진 주택의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다.     특히 켈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48,7%)가 9위에 랭크되면서 10위 권에 들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주택 가격 조정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역으로 꼽혔다. 남가주의 경우엔 샌디에이고(43.3%)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스탁턴(42.9%), 애너하임(38.7%), 오클랜드(38.5%), 샌호세(38.2%)도 순위권에 올랐다.     업계는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대로 신규 유입자가 급증했던 지역에서 셀러 호가보다 밑으로 거래된 주택 비중이 눈에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단기간에 집값이 대폭 상승하면서 가격 조정도 더 많다는 것이다.   일례로 아이다호 보이시 지역의 주택가격은 팬데믹 이전보다 60%나 대폭 뛰었다.   ▶매물 증가   5월에 이어 6월에도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이 늘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리얼터닷컴의 6월 주택 매물 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전국에서 매물 연증가율은 18.7%였다. 이는 업체가 데이터를 추적한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설명한다.   〈그래프 참조〉   전국의 신규 매물 리스팅 증가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4.5%였으며 메트로 지역은 3.1%로 집계됐다. 매물이 증가하긴 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부족현상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게 리얼터닷컴의 지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거 선호 지역에선 셀러들이 주택가격을 내리지 않는 경향이 짙다”며 “그 지역에선 매물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은 더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5%대의 모기지 이자, 고물가, 비싼 집값 등의 영향으로 주택구매여력이큰 폭으로 내려 거래도 둔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가구 연소득이 7만5000달러인 경우, 2018년에는 주택 매물 절반 정도를 살 수 있었다면 현재는 23% 정도만 가능하다.     부동산 업계는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가 대폭 인상될 예정인 데다 경기 하강 우려로 모기지 이자가 당분간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비 바이어들이 주택 매입을 꺼릴 수밖에 없는 외부 환경이 한동안 지속 가능성이 커지면서 바이어스 마켓으로 전환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진성철 기자주택시장 바이어스 바이어스 마켓 매물 증가 주택 시장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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